2009년 03월 18일
다크 나이트 - 영웅도 고민하네...그리고...

...맨 참 많다...
지금 말하려고 하는 배트맨을 비롯해...슈퍼맨, 스파이더맨, 로켓맨, X맨, 아이언맨...등등...
하지만...
이처럼 고민하는 영웅이 있었을까...
물론...다른 영웅도 각각 고민은 했다...
그렇지만...이번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처럼 스스로의 정당성에 대해 고민한 영웅이 있었나...
대부분의 영웅은...자신의 소명처럼 그냥 받아들었다...
물론 잠깐 동안 그만 두기도 하지만...
선한 마음 때문에...원죄 의식 때문에...숙명 때문에...당연히 받아들인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의 배트맨은...계속...한다...계속 고민하면서...
잠시 조커 때문에 그만 둔다기 보다...어쩔 수 없이 스스로를 밝히려고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아니 더 나은 존재가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도...자신보다 나은 존재가 나올 때까지...
어쩔 수 없이...계속 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한다...
그리고...이 영화...감히 말하건데...대단하다...
처음부터 끝까지...밝은 분위기 하나 없이...계속 암울하다...그러나 재미있다...
그리고 계속 눈을 놓지 못하게 한다...2시간 30분이란 긴 시간임에도...지루하지 않게...
또...각 배우들의 연기...특히 조커 역의 히스 레저...(히스 형은...왜 그리 빨리 가셨을꼬...ㅡㅜ)
이것들 못지 않은...참 좋은 시나리오...앞에 말한 특수성이 녹아 있는 철학적인 부분과 반전에 반전...무작정 선악으로 나누는 다른 영웅물과 비교되는 보다 세련된 이분법...
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배트맨 시리즈 중 최고...더 나아가 할리우드 영웅물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난...재개봉 했을 때...봤다...
어둠의 경로로도 볼 수 있었고...값싼 DVD를 빌려서도 볼 수 있었지만...
극장에서 봤다...
그리고는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정말 돈값했다...지불한 돈 이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들어 낼 또 다른 배트맨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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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18 21:20 | 엉뚱황당당혹 평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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